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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gela B Jul 18. 2017

Estoy aquí en el peru.

저는 지금 남미 페루에 있습니다.


¡Hola, todos!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2016년부터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대상 "교원해외파견사업" 프로그램 파견 교사로 선정되어, 현재 남미 페루 남부의 모께구아 COAR (Colegio de Alto Rendimiento) 및 현지 세쿤다리아 (Secundaria, 남미의 5년제 중고등학교 학제) 과학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Angela B라고 합니다.


페루 코스타 지역에 속하는데다 바예 (Valle 계곡, 분지) 지형이라 사막같이 뜨겁고 건조한 모께구아.



한국에서 이곳까지 오려면 비행기 세 번, 버스 한 번 타고 꼬박 이틀이 걸릴 정도로 먼 곳입니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점이 많은 이곳 남미 페루에서 겪었던, 현재 겪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겪게 될 다양한 경험들과 이에 파생된 제 생각들을 글로서 정돈하여 여러분께 하나씩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주요 카테고리는 다음처럼 분류하여 편의상 제목 앞에 붙일 예정입니다.



EC : Educación y Colegio 의 약자. 근무하는 학교 이야기, 페루/ 남미 교육 관련

•SC : Sociedad y Cultura 의 약자. 페루/ 남미 전반 사회, 문화 관련

•EI : Español y Idioma 의 약자. 스페인어 (주로 남미식) 관련. 발음은 한국 외국어표기법이 아닌 최대한 현지 발음대로 된소리를 지켜 서술할 예정

•MD : Mis Días 의 약자. 주로 신변잡기나 개인 적인 일상 이야기 관련

•VL : Viajes a Americana Latina 의 약자. 페루 여행 및 남미 주변국 여행 관련


 

전 이미 여기서 1년 가까이를 살았고, 그전부터 제 개인 네이버 블로그 (sangaangela.blog.me) 에 하나씩 올려두긴 했지만 파견 근무 및 해외 자취 생활하느라 밀린 이야기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렇기에 당분간은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들, 그리고 블로그에 이미 올라온 이야기들까지 모두 뒤섞여서 서술될 예정인데요, 그것들도 남미식으로 천천히, despacio 하게 시간을 가지고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Gracias de antemano. 미리 감사드립니다.

¡Hasta pronto! 곧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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