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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Oct 08. 2020

버킷리스트 속 죽어버린 작가되기, 책쓰기 꿈 살려내기


작년 12월 목표를 세우고 올해 1월 마음먹었던 책쓰기 목표,

10개월이 지난 지금 소리 소문 없이 사그라든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올해도 그저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고 내년 1월이 돼서야 부랴부랴

목표만 세우기에만 급급합니다. 누군가 해내는 모습만 관망하고 '나는 할 수 없다'고

주문을 외웁니다.


조금 끄적이다가, 수 틀리면 덮어버리고, 같은 자리에서 매년 머물러 있습니다.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한계점에 부딪힌 것을 인지하면서도

다른, 빨리가는 방법을 강구하지 않습니다.


작가가 되고 싶음에도, 서점에서 내 책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큰데도,

우선순위에 책쓰기를 놓지 않습니다.



대신 일상적이고 인생에 영양가 없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대리만족 하면서도 끝내 불안해합니다.

어째됐건 실행은 없습니다.


실행하지 않는 자신에게 화가 나면서도, 화풀이할 대상을 찾고 남탓, 환경탓을 시작합니다.

작은 성취라도 이뤄낸 사람들의 공통점은 인생에 변명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변명, 핑계될 시간에 생산적으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합니다.


"오늘은 회식이라 늦게 들어왔으니 자야지"

"오늘은 경조사 다녀왔으니까 내일부터 해야지"


일상적인 것들에 목표와 꿈을 파묻어 버리기를 수없이 반복합니다.

인생의 목표를 유예하는 습관은 처음에는 잘 못 느끼지만, 만성이 될 때,

한 순간에 나를 몰아붙입니다.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을까"


임팩트 있게 집중할 때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인생을 즐기다가도,

두 번째, 세번 째 책을 쓸때는 즐겁게 또 몰입하기를 반복해보는 것입니다.

이도 저도 아닌,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 중심없이 끌려다니는 인생은

남의 인생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내 이름 석자를 걸고! 독자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명함 대신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책을, 글을 써나가보는 것입니다.


매우 가성비 넘치고,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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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carolin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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