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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훈 Apr 25. 2016

인도네시아 생활, 여행, 출장이 편해지는 필수앱 추천1

스마트한 인도네시아 생활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소개해 드렸던 Airbnb에 대한 글에 대해 많은 독자 분께서 관심을 가져주셨고, 저에게 개인적인 문의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박상훈의 인도네시아 비즈니스를 연재하면서 비즈니스적인 접근보다는 실제 인도네시아와 관련된 일이나 생활과 밀접한 글을 연재할 때 특히 인도네시아에 계시는 교민분들은 항상 더 좋은 반응이 있음을 느낍니다. 인터넷과 그와 관련된 기본적인 이해도가 있어야만 실생활에 관련된 것들도 이해가 쉽기 때문에 비즈니스와 관련된 이야기도 최대한 빠짐없이 적어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비즈니스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으니 이번 주제는 실질적으로 인도네시아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담아보려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생활이 더 편해지는 필수 APP 추천!!


핸드폰에 많은 APP(Application, 응용프로그램, 이하 앱)이 깔려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앱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컴퓨터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여러 프로그램과 같은 개념으로 스마트폰에 설치해 활용하는 응용프로그램을 뜻합니다. 간단한 예로 스마트폰에서 네이버나 구글을 사용할 때 웹브라우저를 통해 네이버나 구글에 직접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네이버나 구글 앱을 깔아서 간단하고 편리하게 해당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앱은 스마트폰 활용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떠한 앱을 사용하는 가에 따라서 스마트폰의 활용도는 무한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는 엄청나게 많은 앱들이 올라와 있고 신규로 등록됩니다. 이 많은 앱들 중에서 나름 인도네시아 생활 10년 차인 제가 보기에 인도네시아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앱이라 판단되는 것들을 추려서 몇 회에 걸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꼭 인도네시아에 사시는 분들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나 인도네시아에 출장 오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오늘은 어려운 내용이 없으니, 핸드폰을 직접 꺼내 들고 해당 앱 중에서 없는 앱은 설치해 가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Google Map / Waze / Lewat Mana

자카르타를 설명하는 말 중에서 정말 대표적인 말 이하나 있습니다. “교통지옥”. 저는 자카르타 내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출근 시간만 1시간 30분이 넘어 걸립니다. 어디를 가도 시원하게 뻗어있는 길을 한번 가보기 힘든 자카르타. 교통 관련 앱은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할 서비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모르는 곳을 갈 때는 이런 다양한 Map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됩니다. 자카르타의 특수 상황을 감안해서 교통 관련 앱은 세 가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가장 일반적인 내비게이션 앱은 Google Map입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무난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구글맵 관련 상세 기사 보기 

https://brunch.co.kr/@sanghoonpak/2



그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앱은 Waze입니다. 사실 아주 대중적인 앱은 아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제법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Waze가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이 안되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사용되는 걸 보면,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사용 수준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Waze는 이스라엘에서 만들었고 사용자 참여형 내비게이션이며, 2013년도에 구글에 인수되었습니다. 이 앱의 경우 요즘 공사가 많은 인도네시아 특징 상 유턴하는 길이나 일방통행이 자주 바뀌는데 이 바뀌는 길 안내를 상당히 정확하게 알려 줍니다. 구글맵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실시간 교통사고 상황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린 교통사고 안내는 Waze의 정보를 가져와서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로의 실시간 상황을 직접 CCTV로 확인할 수 있는 Lewat mana 역시 급한 길을 가야 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Uber / Grap/ Bluebird / Go-Jek

이 서비스의 경우 대부분의 출장자들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출장자뿐만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사는 교민들도 잘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침부터 기사가 출근하지 않는 날, 차량 일정이 꼬인 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날이 있습니다.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타기 어려운 인도네시아의 특징상 대부분의 경우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요즘은 택시를 대체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Uber와 Grap이 등장했고, 오토바이를 이용한 Go-Jek 또한 많은 기사와 이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우버, 그랩, 고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온라인의 경우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신문을 보시는 경우 온라인 기사를 참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pagi.co.id/bbs/board.php?bo_table=column&wr_id=841&sca=%EC%9D%B8%ED%84%B0%EB%84%B7+%EB%B0%95%EC%84%A0%EC%83%9D&page=2


https://brunch.co.kr/@sanghoonpak/25


https://brunch.co.kr/@sanghoonpak/12


위 교통수단과 관련된 앱은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버의 경우 차량 운행이 많은 시간에는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랩카의 경우 기사를 찾는 것이 다른 앱에 비해 어렵습니다. 이전에는 가장 불편했던 블루버드가 오히려 가격도 내리고, 서비스도 많이 보완이 되고 있습니다. 간단히 물건을 보내거나, 음식을 시켜 먹을 때 고젝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교통 관련 앱은 각자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상호보완적으로 상황에 따라 사용하시면 가격 면에서도 효율성 면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 Zomato / Qraved / Sindhen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앱은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위한 앱입니다. 맛집 앱으로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인 있었던 Zomato와 Qraved입니다. 


상세한 설명은 지난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되고, Zomato의 경우 식당의 점수와 메뉴를 확인하기에 좋은 서비스이고, Qraved의 경우 다양한 분류와 상황에 따라 적정한 식당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 좋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여행 오시거나 출장 오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하게 맛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인니어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이나 출장자 분들은 Zomato를 사용하시는 것이 그나마 서비스를 이용하시기에 더 편하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sanghoonpak/3


마지막으로 요즘 뜨는 서비스인 Sindhen은 식당 소개가 아닌 식당이나 Bar의 이벤트나 공연 소식을 날짜 별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Entertainment 성향이 강해서 즐거운 Nightlife를 원하시는 날에는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앱 중에서 쓰고 계시는 서비스가 있으신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고, 특히 박상훈의 인도네시아 비즈니스를 애독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사용하고 계시는 앱들이라 생각됩니다. 다음 주에는 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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