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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07 - 엄마… 나.. 시험… 흐어어엉…

든든한 버팀목, 부모님

by 헤헤부부

시험을 마치고, 아니 망치고 집에 전화를 했다. 공중전화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말이 안나오고 눈물과 서러움이 터져나온다. 시험을 망쳤다. 제대로. 잘해보려했는데 마음처럼 안된다.


엄마는 괜찮다며 수고했다며 위로해주셨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났다.


내 고집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보여줄 수 있는게 이거뿐이었나..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다 마음을 추스리고 전화를 끊었다.


그래도 그런 엄마가 든든하게 지원해주었기에 그때 나는 다시 앞을 바라보고 일어설수 있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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