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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은 장난감 정리로 시작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감사함으로.

by 헤헤부부

2021년 1월 1일입니다.

신축년 새해는 장난감 정리와 함께 아침을 열었습니다.


일어나 보니 6시 50분쯤 일어났나?

한 시간 정도 집안에 널브러진 장난감들과 책을 정리하고 나서 설거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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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다하고 세탁기도 돌리고 밥도 취사를 누르고 차 한잔 마실 준비를 끝내고 나니 딱 첫째가 깹니다.



"아빠. 나 매실차랑 물이랑 줘."



주하를 안고 밖으로 나와 놀다 보니 어느새 ㅁ정리했던 장소들이 하나둘 원상복귀가 됩니다.


책은 다시 꺼내서 읽혀지고, 블록은 다시 상자에서 나오고, 장난감들은 활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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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지나 서우도 잠이 깼는지 나와서 합류합니다.


감기 기운이 남아서 아직 컨디션이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혼자 앉아서 노는 시간이 어제보다 그제보다 늘어난 걸 보니. 제법 많이 상태가 회복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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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부터 정리로 시작하지만 저는 압니다.


2021년의 마지막도 정리로 마무리할 것임을..

그리고 그런 일상이 감사의 제목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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