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헤헤부부 Jan 01. 2021

새해 아침은 장난감 정리로 시작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감사함으로.

2021년 1월 1일입니다.

신축년 새해는 장난감 정리와 함께 아침을 열었습니다.


일어나 보니 6시 50분쯤 일어났나?

한 시간 정도 집안에 널브러진 장난감들과 책을 정리하고 나서 설거지를 했습니다.



정리를 다하고 세탁기도 돌리고 밥도 취사를 누르고 차 한잔 마실 준비를 끝내고 나니 딱 첫째가 깹니다.



"아빠. 나 매실차랑 물이랑 줘."



주하를 안고 밖으로 나와 놀다 보니 어느새 ㅁ정리했던 장소들이 하나둘 원상복귀가 됩니다.


책은 다시 꺼내서 읽혀지고, 블록은 다시 상자에서 나오고, 장난감들은 활동을 시작합니다.



얼마 안 지나 서우도 잠이 깼는지 나와서 합류합니다.


감기 기운이 남아서 아직 컨디션이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혼자 앉아서 노는 시간이 어제보다 그제보다 늘어난 걸 보니. 제법 많이 상태가 회복된 것 같습니다.




새해 아침부터 정리로 시작하지만 저는 압니다.


2021년의 마지막도 정리로 마무리할 것임을..

그리고 그런 일상이 감사의 제목이라는 것을..

매거진의 이전글 6개월 아빠 육아휴직의 두번째 목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