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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헤부부 Aug 11. 2021

120일 동안 글을 안 썼다길래

글 쓰지 못하는 바쁨

친절하게도 브런치에서는 글을 120일 동안 안 쓰면 그렇다고 알람을 띄워준다.


글 좀 써주세요..


브런치에 글을 쓴다고 광고수익이 더 들어온다거나 구독에 따른 보상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글을 쓰지 못해 가슴 한편 뭔가 모를 찜찜함이 있던 내게 알람을 띄워주니 이렇게 다시 찾아와 글을 쓴다.


사실.. 요 몇 달간은 계속 바빴고.. 사실상 지금도 현재 완료 진행형+미래형으로다가 바쁜 시기이긴 한데..


최근 이사를 마치고 주기적인 생활패턴이 자리 잡고 아이들도 조금은 자기 생활리듬을 찾아가는 터라.. 저녁에 시간이 좀 생기게 되었고.. 티스토리에 글을 서너 개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되었고, 탄력을 받아 브런치에도 글을 하나 던지고 간다.



사실 주제도 방향도 없는 글이지만 그냥 하나 투척하고 가는 느낌이긴 하다.


오늘은 unsplash라는 사이트에서 멋들어진 사진도 하나 퍼왔다. 글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자전거 사진이긴 한데.. 그냥 감성느낌.ㅎㅎㅎ..


글은 역시 귀뚜라미 소릴르 들으며 써야 술술 적히는거같고.. 그 글에 대한 퇴고는 맑은 정신으로 낮에 해야 맞는것같다. ㅎ 물론.. 이글은 퇴고계획이 없다..ㅎ


최근 웹소설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데.. 작가로 진입하기에는 진입장벽이 조금은 높아보인다. 웹툰도.. 웹소설도.. 판타지소설이나 로맨스소설에는 더더욱이 ㄱ놔심이 낮은편이라.. 어려울거같긴하다.


사실 소설이란게 수필과 한끝차이인것같긴한데..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는 소재와 구성이 중요한것같다.


나는 글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울고 웃고 즐기게 할수있는 능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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