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완벽했다(영화 ‘퍼펙트 데이즈’ 후기)

by 파랑새를 찾아서


매일 아침 해가 뜨면 갈 곳이 있고

해야할 일이 있고

만날 사람이 있고

여가시간에는 하고싶은 것들을 하는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이 그에겐 특별했다.


화려한 삶을 살지 않아도

남들이 동경하는 직업이나 차를 갖지 않아도

갖고싶은 것들을 마음껏 사기에 넉넉한 돈이 없어도

그저 내가 일상을 살기에 불편함이 없다면

아니, 나의 일상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면

그 자체로 완벽한 날들인 것이다.


훨씬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나의 일상을 한 번 돌아보며 곳곳의 행복들을 찾아

하나, 하나 마음속 깊이 느껴보는 시간이 꼭 필요할 것 같다.

그처럼 아침에 집을 나설 때 씨익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삶을 살도록


평범함이 ‘사실은 완벽했다’는 걸 알게된다면, 하루를 조금 더 감사히 살아가지 않을까?

가끔 변수들로 힘들거나 외롭거나 지치더라도


괜찮다.


나의 완벽한 날들은 언제나 유유히 흘러가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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