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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주 Jan 13. 2019

준비된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지난주 신문 스크랩한 자료들을 정리하며 다시 한번 읽어보던 중 글로 다시금 되새기고 싶은 내용이 있어 한 자 한 자 다시금 읽어 내려갔다.

바로 야구하면 떠오르는 이름 추신수 선수 이야기다.     

“기회는 시험이고, 시험은 다시 기회가 되어 길을 만든다.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를 위한 꾸준한 준비다."    


행운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그 운이 모든 것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 운과 자신의 준비가 만나야 더 좋은 시너지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17년이 흘렀어도 여전히 추신수는 4시 30에 출근한다고 한다. 철저한 준비와 하루의 반복되는 일과가 반신욕부터 운동, 트레이닝, 샤워, 치료와 관리, 훈련 등, 모든 것들이 분 단위로 칼같이 반복된다고 한다. 철저한 자기 관리라 할 수 있겠다.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 추신수

"야구를 항상 더 잘하고 싶고, 이를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내가 앞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준비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추신수를 만든 게 아닌가 싶다.    

그는 한때 감독이 누군가 대타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준비된 상태로 눈에 띄도록, 장갑 끼고 헬멧 쓰고 감독 옆에 앉아있었다고 한다. 

“기회가 눈에 띄게 올 수도 있고, 몰래 올 수도 있다. 그 기회를 잡으려면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그 준비를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한다.


대타라도~ 그 어떤 기회 앞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던 추신수였다.

어쩌면 눈치가 보일 수도 있고 창피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추신수는 전혀 개의치 않았던 것이다. 기회를 얻을 수만 있다면!    



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분명 그만한 노력과 준비 그리고 간절함이 있기에 어떤 지점까지 오르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나도 편집디자인이란 분야에 벌써 20년 가까이 몸담고 있다. 그리고 한 직장에 10년 동안 있다 보니 나를 오히려 사장으로 아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간혹 몇 년 만에 찾아와 "아직도 계시네요?"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한 직장에 왜 이렇게 오래 다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왜 이렇게 오래 다녔을까?'

난 새로운 것에 적응하기보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처음 디자인을 배우러 다니던 그 열정과 그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다. 항상 배움은 끝이 없었다. 오래다녔다고 다 아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더 배울게 많아지는 것 같다. 알면 알수록 더 배우게 되는 것들 말이다.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무언가에 오르기 위에서는 간절함만이 준비하게 만든다.

그 준비가 결국 기회로 이어지고 기회를 잡은 자만이 결국 성공하게 되어있다.

내일 나에게 올 기회를 위해 오늘 준비하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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