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by 한상권

며칠 있으면 집을 이사해야 한다.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5년 넘게 살았는데, 떠나려니 조금 섭섭한 마음이 든다. 이사를 해봐야 동네로 가는 거지만 그래도 집을 옮긴 다는 게 왠지 모를 허전한 마음을 남긴다. 이사는 그런가 보다. 새로운 곳을 향한 설레는 마음이야 당연하겠지만, 현재 있는 곳을 떠난다는 아쉬움도 함께 남는다는 것. 그런 게 이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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