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끝을 문지르게 되는
새벽과 아침사이의 찌르르한 공기
귓가 너머로 햇살과 함께 흩어지는
이름 모를 새의 재잘거림
항상 같은 그 자리에서
투명한 눈으로 집을 지키는 하얀 진돗개
걷다 보면 보이는 강아지풀
손으로 살포시 쥐어보곤
아무런 이유 없이 터지는 웃음
난 이런 시골냄새들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