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더 자유롭다
매일 나누는 대화
같은 곳에서 반복적으로 만나는 사람
그 앞에서 나는 또 무의식적으로
입꼬리를 올린다.
눈꼬리를 더 휘고
어색한 입모양은 손으로 가린다.
멕히는 마음을
가만히 서 있어도
나를 그냥 지나쳐갈 그 공간에
떨어뜨린다.
아무런 표정을 짓지 않는다.
아. 이제 좀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