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올바르게 산다는 것
돈 걱정없이 산다는 것
외롭지 않게 산다는 것
한 웅덩이로 불규칙하게 뭉쳐진다.
손부터 내 심장까지 터뜨릴 듯이
쾅쾅쾅쾅
한꺼풀 막 위로 느껴지는
미칠듯한 박동 속에서
너무 고통스럽다.
이리저리 무의 공간을 찾지만
고통은 그 찰나의 시간도
허락하지 않는다.
미치도록,
간절히 바라건데
그냥 무로 돌아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