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빛나는 걸 알지 못하고 너에게 또 끌려갔다.
꽃은 예쁘다.
너를 감싸는 햇빛도 예쁘다.
지금 우리를 감싸는 온도가 예쁘다.
너에게 예쁘다는 말을 하면 나를 잃어버릴까 봐,
너를 뺀 모든 것들이 예뻐 보인다고, 거짓말했다.
사람은 사랑하면 빛이 난다는데,
아마 그래서 내가 너에게 끌린 게 아닐까.
이 얼마나 불합리한 사랑의 시작인가.
빛나는 너를 사랑한 나의 과오에 대한 벌일까.
이것저것 쓰기는 하는데 인생이 제일 쓴 사람, 화내면 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