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67 _ 불안이라는 감정

by 모리아

나는 불안을 자주 느낀다. 이 감정의 범위는 넓다. 책을 읽다가도 슬프거나 안타까운 장면이 나오면 내면 깊이 파고들어 마치 내가 겪은 것처럼 감정이 휘몰아친다. 그래서, 나는 독서를 해도 이런 류의 소설은 피한다. 지금은 전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이 감정은 남아 있다.

원인을 찾지를 못했지만 요즘은 이런 순간이 오면 현실을 직시한다. 내가 있는 자리를 생각하고 어떻게 삶을 더 풍요롭게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계속 질문한다. 이것이 나에게 불안에서 벗어나는 현재로선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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