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이런 경우가 있다. 한 공간 내에서 누군가 대화를 할 때 그 무리에 있지 않아도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는 이가 있다. 난 후자다. 나와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니 굳이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인데 어떤 이는 그 흘러가는 말을 듣고 반응을 하곤 한다. 물론,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 어쩔 수 없는 것다. 근무 할 때도 조용한 곳을 선호하니 어쩌면 나와 무관한 이들의 대화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런데 이를 다른 시각으로 생각을 해보니 너무 내 일에 몰두한 것인가? 음, 어쩌면 타인의 반응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문득 흘러들었던 그 말에 호응을 해준다면 어떨까? 100% 긍정효과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한편으론 긴장을 풀면서 여유로움을 가져보고 싶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