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비오는 날이면 우울하니 싫어했는데 이제는 흐린 날이어도, 비가 내리는 날이어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긴다. 날씨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데 특히 우울한 날은 누구에게나 기분을 착 가라앉게 한다. 감성이 예민하면 주위 모든 것에서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오로지 자기 자신만이 감정을 조절해야하는데 외부 상황 때문에 그렇다면 한번쯤은 본인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분명 원인과 이유가 있을 것이고 언제까지 이런 감정에 휘둘려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내 삶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때론 상황 대처를 하지 못해 곱씹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것이 아님을 서서히 배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