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일기는 일기장에
약속의 중요성
by
이해솔
Jul 24. 2023
출간계약을 맺고 실제 출간을 하게 되면, 작가에게 공여되는 도서 분량이 있다.
보통 저자가 몇 권을 가지고 나머지는 가족 등에게 사인을 해서 선물로 주는 경우가 많은데, 나 역시 몇 권을 책이 나올 때까지 도움을 준 분들께 선물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을 꼽으라면,
제주도 남원읍에 있던 카페 '산티아고 가는 길(현재는 사업을 종료)' 이은영 사장님과 그 아내분이다.
책 말미에 이은영 사장님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인터뷰가 진행된 지 반년이 지난 후 돌아가셨다.
상실감으로 슬퍼하다가
내 책이 나오자마자 아내분께 연락해 책을 전달해 드렸다.
연락드리니 정말 기뻐하시던 모습과, 이후 책을 잘 읽었다며 남편이 하늘에서 좋아하겠다는 말씀을 전달받아서 코끝이 찡했다.
이은영 사장님과
의
인터뷰
당시, 책이 나오면 꼭 한 권 선물로 드린다고 약속했었다.
아내분께라도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이은영 순례자님도 하늘에서 평안하세요.
keyword
약속
도서
저자
8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해솔
직업
출간작가
여행의 위로
저자
<나는 왜 산티아고로 도망갔을까>, <여행의 위로 - 북유럽에서 나를 찾다> 저자, 에세이 작가 & 웹소설 작가
팔로워
1,057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월드비전 HR 팀장님과 함께한 서점 구경
내가 사주던 네 닭꼬치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