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순간과 감정을 담고 싶었다.
이름 없는 감정과 존재들에 이름을 붙여주고 싶었다.
내가 아노라고, 여기 있다고, 너 혼자가 아니라고.
그렇게 글을 써 내려가면서 내 마음도 말갛게 씻겨졌다.
조용히 울리는 말, 오래 머무는 마음을 쓰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