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어린애 장난
兒戲(其二)
자녀들 가르쳐서 타이를 때엔
당연히 어릴 때에 하여야 하니
먼저 맘에 들어가 자리 잡아야,
평생토록 그 마음 변치 않는다.
인자한 그 마음을 키워 나가서
생명을 다치지 않게 하여라.
이 한 가지 생각을 가득 채우면
어진 성인도 될 수가 있네.
敎訓子女,宜在幼時,
先入爲主,終身不移.
長養慈心,勿傷物命,
充此一念,可爲仁聖.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