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겨울날에 함께 즐거워 한다
冬日的同樂
성세에 태평성대 즐거워하니
백성들은 건강하고 물자는 풍부하네.
만물들은 모두다 흠모하여서
두터운 인은에서 함께 목욕하네.
옛날에는 서로가 잔인하고 죽였는데
지금에는 함께 사랑하고 친근히 하네.
어찌 사물과 나를 구분 하리오.
대지가 한 집안의 봄과 같은데.
盛世樂太平, 民康而物阜,
萬類咸喁喁, 同浴仁恩厚.
昔日互殘殺, 而今共愛親,
何分物與我, 大地一家春.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