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매우 수월한 일
拾遺
발을 걸어 제비 새끼 가게 해주고
창문에 구멍 뚫어 어리석은 파리를 나가게 하네.
쥐 사랑해서 항상 밥 남겨 주고
나방을 불쌍히 여겨서 등불을 켜지 않네.
鉤簾歸乳燕,穴牖出癡蠅,
愛鼠常留飯,憐蛾不點燈.
(宋蘇軾詩)
[해설]
원제는 소동파의 「次韻定慧欽長老見寄八首」이고, 『채근담』에도 나온다.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