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61

by 박동욱

61.양식을 운반하다

運糧

개미가 양식을 운반하는데,

개미들이 지혜 모으고 힘 합치네.

저 높은 산등성이 올라가고,

저 절벽을 기어서 오르는구나.

여러 번 업어졌다 일어나니

뜻이 반드시 극복하는데 있네.

자질구레한 저 벌레도

이러한 아름다운 덕 갖추고 있네.


  螞蟻運糧,群策群力,

  陟彼高岡,攀彼絕壁。

  屢仆屢起,志在必克,

  區區小蟲,具此美德。

    (子愷補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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