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새벽을 알리는 닭
晨雞
새벽 알리는 닭 사서 닭과 함께 말하노니
“여느 때엔 등한시 해 울 필요가 없고
깊은 산과 달이 어둡고 비바람 치는 밤에
새벽이 가까워질 때 한 번 소리내어 울어라.”
買得晨雞共雞語,常時不用等閑鳴,
深山月黑風雨夜,欲近曉天啼一聲。
(古詩佚名)
[해설]
이 시는 최도융(崔道融)의 「鷄」이다.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