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가지 끝에 예쁜 새도 또한 벗이네
好鳥枝頭亦朋友
홀로 앉았으니 누가 서로 짝을 지을 것인가.
봄날 새는 가지에서 울고 있었네.
새소리는 참되고 아름다우니,
인도에 있는 가릉과 같도다.
獨坐誰相伴,春禽枝上鳴。
天籟真且美,似梵土迦陵。
(杜蘅補題)
[해설]
가릉(迦陵): 인도에서 나는 새의 일종. 소리가 곱기로 유명하다. 가릉빈가(迦陵頻伽).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