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안개 낄 때 밭을 갈고 비 올 때에 쟁기질 한 지가 몇 해나 되었나
耕煙犁雨幾經年
안개 낄 때 밭갈이 하고 비 올 때 쟁기질 한 지가 몇 해나 되었나
목 부러지고 가죽 헐었어도 감히 잠자지 못하겠네.
늙은 목숨 아까울 것 없음을 스스로 알곤 있으나,
이전 공로는 도리어 주인이 가엾게 여김 바라네.
耕煙犁雨幾經年,領破皮穿未敢眠,
老命自知無足惜,前功還望主人憐。
(蓉湖愚者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