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의로운 개가 돼지를 구했다
義狗救豬(閩南傳說)
피 흐르는 고기 맛이야 좋겠지만,
동물들의 고통을 원망 호소하기 어렵네.
입장 바꿔 생각해서 반성 해보니,
누가 기꺼이 칼로다 자기 몸 가르랴.
血肉淋漓味足珍,一般痛苦怨難伸,
設身處地捫心想,誰肯將刀割自身?
(宋 陸遊《示小廝詩》)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