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이웃집
鄰家
깊은 산 속에다 너를 놓아주니
샘물과 나무를 이웃 삼아 잘 살아라.
울 때에 소상(瀟湘)의 언덕을 가까이 하지 말지니,
밝은 달 외딴 배 안에는 나그네 있으니.
放爾千山萬裏身,野泉晴樹好爲鄰,
啼時莫近瀟湘岸,明月孤舟有旅人。
(唐 吉師老《放猿詩》)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