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함께 자고 함께 날아다닌다
雙宿雙飛
화정현(華亭縣 : 지금의 上海市 松江縣) 동씨(董氏) 집 뜰 앞에 구부러진 소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가지와 줄기가 무성하여 우뚝한 것이 덮개와 같았는데 황새 두 마리가 그 꼭대기에다 둥지를 틀었다. 그 뒤에 수컷이 탄궁에 맞아죽자 그 암컷이 외롭게 홀로 지내면서 아침 저녁으로 슬프게 울다가 며칠이 지난 뒤에 또한 죽었다.
華亭董氏,庭前有虯松一株. 枝幹扶疏,亭亭如蓋. 有雙鸛結巢其顛. 後雄被彈死,其雌孑然獨處,日夕哀鳴. 越數日,亦死.(《虞初新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