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원앙새는 짝을 따라 죽다
鴛鴦殉侶
명(明)나라 성화(成化) 6년 10월 사이에 염성(鹽城)의 천종호(天縱湖)의 어부는 원앙새가 떼지어 나는 것을 보고서는 그 수컷을 주살로 쏘아서 삶아 먹었다. 그 암컷이 돛대를 따라 날면서 울기만 하고 떠나지 않았다. 어부가 가마솥을 여니 곧바로 암컷이 끓는 물 속에 몸을 던져 죽었다.
明成化六年十月間,鹽城天縱湖漁夫,見鴛鴦群飛,弋其雄者而烹之. 其雌者隨棹飛鳴不去. 漁夫方啟釜,即投沸湯中死。(《聖師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