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태공이 말하였다. “다른 사람의 오이 밭에서 짚신을 다시 신지 말고, 다른 사람의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을 반듯하게 다시 쓰지 말라.”
太公曰 瓜田에 不納履하고 李下에 不整冠이니라
[평설]
의심은 제 스스로 몸집을 불려 나가니, 아예 의심을 살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려면 선제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더더욱 엄격해야 한다. 한번 의심이 싹트게 되면 사람의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