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낙지로 살펴보는 건강상식 《 혈압, 뇌압, 눈 충혈 》
따르르릉 ☎ ♪ ~~~ 삘리리요 ♬
바쁜 운전 중에 핸드폰이 울린다.
누구야 ?
발신표시에 “목포 이쁜 처제“가 뜬다.
형부 어디예요?
응 ? 이제 엄마 집에 거의 다 도착해 가는데
왜 ? 어디야?
저는 박서방이랑 벌써 집에 도착해서 엄마랑 같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아무도 안 와 있네,
언제 오시는가 해서요? 오늘 못 와요?
엉 ? 벌써 도착했다고?
지금 열심히 가는 중인데 ?
저녁 늦게 10시쯤에 도착한다며 ?
인제 8시도 안 됐는데 ?
언니랑 통화할 때는 10시쯤 도착한다고 한 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아직 안 왔는 가 베? 우리도 이제 거의 다 와 가는데 기다리삼.
일 년에 한두 번 어렵게 갖는 행사인데 멀리 목포에 살고 있는 첫째 처제 식구들이 주말을 이용해 휴가 겸 부산에 있는 핏줄들 얼굴 보러 처가댁에 온단다.
"아니 무슨 ~ 인제 7월인데 벌써 휴가여! " "세월이 좋은가 봐 ".
"가뜩이나 코로나로 시끌시끌해서 신경 쓰이는데 거기는 걱정없는가 보네"
"여기는 난리여! 신천지인가 뭔가 해서 동래 쪽에 난리 났잖아, 우리 동네는 아직 괜찮기는 한데.. "
"올해에는 웬만하면 안 오는 게 좋지 않나?" 했었는데
"저희도 그러고 싶은데 인제 아빠가 나이도 많고 이리저리 아픈 곳도 많아지는데 자식넘들이 얼굴도 자주 안 보인다고 서운하다고 전화가 자꾸 와서 이번 참에 한번 들르려고요" 한다.
내 개인적으로는 목포가 여러 가지로 사람 살기에는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식들이 너무 많으니 딱 내 체질인 것 같은데 전라도란 곳을 여행한게 지금껏 겨우 서너 번 밖에 가보지 못해서 못내 아쉬움이 많은 곳이다.
∵ 내가 엄청 좋아하는 목록에 산 낙지가 있다
빨간 곰장어 양념구이나 하얗게 구워낸 곰장어 소금구이나 바다 생선회도 빼놓을 수 없는 목록이지만
산 낙지라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다.
예전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수산물시장에 들러서 빼놓지 않고 챙겨서 사다 즐겨 먹었는데 요즘 코로나 어떠고 난리다 보니 나가서 맛보기가 껄끄름해진다.
목포 이야기를 하는 것도 낙지 때문이다
올여름 휴가때와 마찬가지로 목포에서 올 때는 특산물이라 해서 세발낙지를 가져온다
목포 세발낙지는 좀 특이하다.
∵ 다리가 세 개라서 세발이 아니고 "세는 가느다란 뜻이다" 가느다란 다리가 특징이다.
이곳 부산에서 접하는 보통 낙지들하고 생긴 거 부터가 다르다.
튼실, 쫄깃한데다가 늘씬하고 길쭉하게 쭉 자~알 빠졌다.
이곳에서 짧고 쭈꾸미같이 생긴걸 보다가 이 낙지들을 보면 "이거 문어야? 오징어야?" 한다
우리눈으로 볼때는 - 뻥을 좀 보태서 - 코리아 헌터 tv에서 보는 대왕오징어? 수준이다
내가 사죽을 못쓰고 좋아하는 세발낙지를 한가득 생물로 사들고 오니
나 한테는 특히나 기다려지는 아주 귀한 귀빈들인 셈이다 .
전라도 음식이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게 잘하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막상 눈앞에서 볼 때마다 매번 놀라곤 한다.
올 때마다 택배용 스티로폼 박스를 몇 개 들고 오는데 박스를 열면 바닷물채로 세발낙지가 가득 든 큰 비닐봉지가 들어있다.
낙지를 좋아하다 보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고 흐뭇해진다
여기 올 때마다 그 쪽 전문가 행님한테 부탁해서 특별히 잡아온다는 한우육회용 횟감도 가져온다.
이건 뭐 웬만한 초일류 한우, 고급식당에서 먹는 소고기 육회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처가 형님댁 농장에 사슴을 몇백 마리 기르고 있는데 예전에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잡는 시기에 맞춰 연락이 오면 장인어른과 함께 가서 먹어보던 사슴고기 육회의 부드러움과 달달한 맛이 이 소고기 육회와 맛이 거의 비슷하다.
여느 소고기 육회와는 다른 맛이다.
특이한 음식을 몇 가지 더 가져오는데 그중 하나가 김치이다
갓 김치를 가져올 때도 있고 일반 김치를 가지고 올 때도 있는데 약간 신맛이 들어있는 아주 깊이가 느껴지는 김치를 가져온다.
국내 어디를 여행해도 맛볼 수 없는 깊은맛이 나는 심오한 김치를 가져온다.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홍어가 있다.
우리를 생각해서 많이 삭히지 않았다는 약한 맛을 가져오는데 이걸 먹으면서도 여기 사람들은 코가 뻥 뚫린다고 난리가 난다.
세발낙지에 한우육회에 홍어, 삼겹살, 김치 삼합에 처갓집에서는 그야말로 잔치 아닌 잔치가 벌어진다.
고급식당에서 먹는 여느 호화 음식하고도 비교가 되지 않게 고 퀄리티로 맛보는 잔치가 된다.
오랜만에 정갈하고 깔끔하고 맛있는 고퀄리티 음식들을 접하다 보면 다들 먹는데 정신이 없다
먹다가 쉬다가 또 먹다 보면 배들이 빵빵하다.
나는 한우나 홍어보다도 세발낙지에 정신이 팔려 완전 뿌리를 뽑아댄다.
그 큰 낙지 서너 마리를 혼자서 해치운다.
참기름과 초장에 이리저리 찍어 먹다 보면 배가 산더미 같이 불러오고 숨을 쉬지 못할 정도가 된다.
하도 씹다 보니 턱이 얼얼할 정도가 된다.
오랜만의 포식에 달달한 잠을 자고 일어나면 기분까지 포근하니 좋아진다.
그런데
아침에 거울을 봤을 때 난데없이 눈알이 뻘겋게 충혈이 되어 있다면 깜짝 놀라게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요 근래에 무리를 한일도 없고 어제 같은 경우에는 간단한 재활치료 외에는 그냥 저녁만 잘 먹은 것 밖에 없다.
과식했다는 것과 턱이 조금 얼얼하다는 것..
그런데 왜 난데없이 눈이 빨갛게 충혈되었을까?
눈 충혈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원인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증상도 여러 가지가 있다. 눈의 충혈은 혈관이 팽창되어 파열된 경우인데
보통은 단순히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 알레르기, 염증, 안압의 상승, 화학물질 등의 원인이 많다.
병원에 가게 되면 통증과 구토, 얼굴, 눈 주변 발진, 코끝의 발진, 시력 변화, 각막 통증, 가려움, 따끔거림, 눈물, 광과민증, 눈의 분비물, 통증 정도, 충혈된 기간, 이전에 발생한 경험이 있는지, 눈 손상이 있는지, 콘택트 착용 여부, 눈을 자극하는 이물질 접촉 여부, 두통, 후광, 콧물, 인후통, 알레르기, 메스꺼움, 구토, 등등을 확인하게 되고 바로 처방과 치료가 이루어진다
원인이 나오고 바로 치료가 된다면 아무 고민거리가 되지 않는다.
병원에 가서 여러 기기를 들이댔는데 의사 선생님이 고개를 갸우뚱하시면서 "별문제가 없는데요."
"집에서 며칠 쉬면 좋아질 겁니다" 하면서 안약을 하나 처방해주면 "그러면 원인은 뭐야? " 하면서 혼자 고민이 된다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 술이나 회식을 한 다음날 많이 생기기도 한다
운동을 심하게 한 경우에도 생기기도 한다
익히 알고 있듯이 몸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피로하면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
왜? 어디에? 어떻게? 언제? 생기는지가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피로, 과로, 스트레스, 망치질, 어깨, 등 근육 피로, 눈 손상, 무거운 것 들어 올리기, 혈액응고 약물을(아스피린 등등) 복용하는 사람 등이 쉽게 잘 걸리게 되는 것 까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들이다.
일반적인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약물을 복용하거나 피로하거나 과로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생기는 것도 아니다
몸의 구조에 맞는 그 부분이 병이 들고 약해지고 문제가 되어야 증상들이 생기게 된다
그런 일련의 메커니즘과 작용 기전들을 알고 있는 것도 치료나 예방에 무척 도움이 된다
눈 충혈, 코피, 입안 피멍울, 두통의 증상들은 한두 번의 증상은 잘 넘어갈 수도 있지만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반복 발생하거나 한 가지 증상이라도 거듭된 반복 증상은 아주 위험한 상태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특히나 잠을 자고 난 아침에 생기는 이런 증상들은 새벽에 생기는 뇌경색, 뇌졸중과 같이 위험한 증상을 초래할 수가 있으므로 쉽게 넘기지 말고 확실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사람의 몸은 신묘하고 다양해서 한 가지 병이 걸리게 되는 원인도 수백 가지가 된다고 한다.
그 한 가지 병 때문에 생기는 증상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그렇듯 모든 병의 원인과 증상들을 이렇네 저렇다 하며 단적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가 어떤 병이 있고 어떤 증상이 있어서 이야기를 할 때 본인은 경험이 없거나, 있더라도 원인 결과에 대한 분석과 비교 등 확실한 지식이 없었다면 그냥 아~ 이병이 그런 일도 생기는구나 그런 증상도 있구나 하는 것이 적절한 대응이 되는듯하다.
어설프게 매듭을 지으려 하고 아는 수준을 동원해서 말을 맞춰 설명을 하려 하다간 난처한 경우가 되기 십상이다
병의 치료나 원인 분석에서 한두 가지의 질문과 답을 듣거나 지금 당장 눈에 보는 것만으로 해답을 준다는 것은 적절치 못하고 매우 위험한 일이다
한두 가지 질문이나 답을 듣는다거나 현재의 몸 상태를 본다고 하더라도 생활습관과 지내온 환경, 체질을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면 오류를 범하기가 쉽고 얼마 못 가 또다시 재발이 생기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 된다
눈 충혈, 코피, 입안 피멍울, 두통, 피멍이 어떤 경우에는 동일한 기전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이해하려면 몸의 구조를 먼저 알아야 한다.
눈의 구조와 얼굴의 구조, 목의 구조, 어깨 등의 구조는 물론 팔의 구조까지 알아야 하고 이에 따른 골격, 신경, 근육, 혈액의 흐름까지도 알 필요가 있다
혈액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각종 장기를 알아야 하고 이 중에서도 특히 심장과 폐의 역할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혈액의 흐름에서 특이한 것이 모든 장기들은 심장에서 나온 동맥을 통해 장기로 영양을 공급한다.
장기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장기의 노폐물을 모아서 모세혈관을 빠져나와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눈과 뇌, 오장육부가 거의 마찬가지인데 혈액이 심장에서 나와서 펌프질을 통해 온몸을 돌고 다시 심장으로 들어가서 펌프질로 다시 온몸을 도는 것으로 간단하게 생각들을 한다
어류는 1심 방 1 심실로 동맥과 정맥의 구분이 없이 혈액이 순환된다
양서류는 2심 방 1심 실로 동맥혈과 정맥혈이 섞여서 나간다
파충류도 2심 방 2 심실인데 심실 사이에 작은 구멍이 있어서 이곳으로 동맥혈과 정맥혈이 조금씩 섞이는 불완전한 상태가 된다
그런 반면 조류와 포유류는 완전히 분리된 2심 방 2심 실로 동맥혈과 정맥혈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 흐른다.
산소가 풍부한 동맥혈과 온몸을 순환한 정맥혈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 흐른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심장에서 돌고 도는 게 아니고 왼쪽 심장에서 온몸으로 돌고 나서 다시 오른쪽 심장으로 돌아와서 폐로 들어가서 산소를 공급받고 다시 심장으로 간 다음 온몸으로 돌고 도는 순환 구조인 것이다
폐에서 공급받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심장에서 좌심방 좌심실의 절묘한 연속적 이완 수축 작용으로 압력을 받아 동맥을 통해 온몸을 순환한 다음 다시 우심방 우심실로 들어가서 그 압력으로 폐로 들어가게 된다
폐에서 신선한 공기를 순환받아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고 심장에서 압력을 받아 온몸을 돌고도는 순환작용을 하게 된다
이쯤에서
폐가 산소를 공급하는 것 외에 간과 심장에서 뜨거워진 폐에 도달한 혈액의 온도를 낮추는 작용도 하고 다른 것들도 많이 있네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중요 장기들의 역할이 방대한 양이 있지만 간단히 이야기하면 심장은 펌프, 폐는 산소 공급, 신장은 노폐물 정화 간은 독소 정화 등등의 순환작용들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 눈에는 많은 모세혈관들이 있고 신체구조의 다른 혈관들에 비해서 아주 약한 것들이 많다.
약한 혈관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더욱 약해진 상태에서 혈액의 강한 압력을 받게 되면 이때 다른 부분보다 우선적으로 터지는 것뿐이다
대체적으로 감염이나 다른 큰 확실한 원인이 있는 질환들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눈 충혈은 하나에 증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몸의 이런 구조를 감안해서 이 증상들을 잘 알아차리게 되면 건강관리와 치료, 예방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가 있게 된다
코피 같은 경우도 비슷하다. 때문에 따로 설명을 다음에는 지면이 부족하다
코피에 대한 간단하고 일반적인 것만 알고 있어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근본적인 원인이 중요하다.
폐의 많은 작용들이 있지만 무리한 호흡, 무거운 것을 들 때, 격렬한 재채기, 무리한 운동 등이 폐와 관련이 된다.
고 하고 이러한 것들이 코피 나 눈 충혈과도 관계가 된다고 하는 이유는 스스로 자율신경에 의해서 작동하는 장기들에 비해 사람의 의지대로 작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장기가 폐인데 그만큼 폐의 호흡운동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조절을 할 수가 있다
심장이 펌프라고 설명을 했는데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을 보내는 곳이 폐이다.
∵ 폐가 호흡을 하게 되면 혈액에도 압력이 생긴다.
다시 말하면 심장이라는 펌프 뒤에 또 하나의 폐라는 펌프가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단수의 펌프질과 복수의 펌프질"을 생각하면 된다
펌프로 물을 뿜어 올릴 때 높은 언덕에서 아래로 물을 뿜어내는 것과 낮은 곳에 있는 물을 버겁게 위로 펌프로 뿜어 올리는 것 "한번 뿜어준 펌프를 뒤에서 다시 한번 힘차게 뿜어주는 현상" 차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호흡 무리한 호흡, 무거운 것을 들 때, 격렬한 재채기, 무리한 운동 등을 할 때 호흡조절을 하게 되는데 이때의 압력으로 혈액의 압력도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런 원리들을 이해하게 되면 고혈압, 몸의 혈액 관련 작용 기전을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전체적으로 혈압이나 뇌압이 눈 충혈에 미치는 작용을 알아보았는데 ..
산 낙지나 오징어와 같이 질긴 것을 오랫동안 과도하게 씹어 먹어도 눈 충혈이 오는 걸까? 이문제를 풀어보면 정답에 한층 가까워질 수가 있다.
어느 정도 해서는 이만한 일로 눈 충혈까지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큰 병이 있거나, 혈액 관련 약을 먹고 있거나 , 오랜 병 치료로 몸이 피로하고 약한 상태에서는 질긴걸 과도하게 씹거나 목 근육에 무리가 가거나 과식을 하거나 턱에 무리가 가게 되면 좋지 않게 된다.
몸의 메커니즘으로 몸이 버티지 못하게 되면 당연히 이런 일로도 눈 충혈이 오게 된다
설명을 하자면 이것만 해도 내용이 무척 길어지는데 간단히 함축해서 설명을 하자면 목에는 경동맥이 있고 경동맥은 내경동맥과 외경동맥으로 갈라지는데 내경동맥을 좀 더 따라 올라가다 보면 눈으로 분지가 되는 동맥이 나타난다.
이 주위를 감싸고 있는 근육들이 많지만 그중에도 흉쇄유돌근, 이복근, 경돌설골근, 견갑 설골근, 악설골근,오토가이설골근,악이복근, 승모근이 관련이 깊다
∵ 턱, 목, 등, 어깨 , 팔 근육을 쓰게 되면 이 근육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근육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경과 혈관들을 압박하게 되어 혈관이 좁아지게 되고 피가 올라가지 못하거나 올라간 피가 내려오지 못하게 되어 뇌압이 생기게 된다 눈 충혈과 같은 혈압 관련 문제가 생기게 된다.
눈 안압, 코혈관 압박, 뒷머리 통증, 편두통, 두통, 눈 떨림, 눈 따가움, 안구건조증, 눈 피로감, 뇌혈류 장애, 뇌 산소부족 등이 생기게 된다
경추 신경, 부신경, 귀밑 침샘, 림프 같은 것들도 종합적으로 관여해서 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평소에 이런 근육들을 무리하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해서 피로를 풀어 주도록 해야 한다.
눈 충혈이 오른쪽에 오느냐 왼쪽에 오느냐는 목의 근육상태와 관련이 깊은데 어깨 위부터 턱 아래에까지의 뼈, 근육, 혈관, 신경, 림프들과 관계가 아주 많다.
지면과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여러 가지 그림들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면 이해가 빠르겠지만
지면상 한계가 있는 일이고 알려고 하는 열정이 있으면 간단한 그림 한 장이나 핵심만 이야기해도 이해가 되지만 그저 그렇게 생각하면 온갖 그림을 들이대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를 하지 못한다
아주 기초가 되는 사진들을 보자면 이 정도인데
너무 간단한 사실이기도 하고 초등생이나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들을 간과하며 살아간다
이런 것들 하나하나부터 차근차근 깊은 관찰과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올바른 건강 확보와 치료에 접근할 수가 없다
완전한 건강을 찾기 위해서 끊임없이 주위 환경을 돌아보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거나 처리하고 개선한다거나
자신의 몸을 관심 있게 관찰하고 사소한 습관이라도 놓치지 않고 세심한 확인을 반복한다면 그 원인과 증상을 찾는 것은 단지 시간이 문제가 될 뿐이다
호흡이 갖는 많은 간단한 원리를 깨닫기만 하여도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과로가 무엇인지, 좋은 사람, 좋은 사회는 어떤 곳인지, 나쁜 집단, 나쁜 환경 속에 살고 있다는 것, 나쁜 인간들과의 관계 등이 왜 스트레스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가도 알 수가 있게 된다.
∵ 이정도가 되면 살아가는 주위환경과 생활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심각하게 깨닫게 된다.
이런 환경은 얼마나 개선돼야 정말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그런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먼저 죽는 거 아닌가?
왜? 어떻게? 얼마나 빨리 벗어나야 건강을 되찾을 수가 있게 될까? 하는 많은 부분도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게 된다
이런 것들의 진정한 고민을 실행에 옮기는 시작이 온전한 건강을 찾는 시발점이 된다
가서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더욱 더 말할 이유가 없다
그렇게 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잘 치료가 됐다면 매우 좋은 일이다
또한 우리 모두는 그렇게 잘 치료되기를 원하면서 병원ㆍ약국을 물어물어 찾아간다
하지만 산다는 것이 그렇게 녹록지가 않다. 맞는 병원ㆍ맞는 의사ㆍ맞는 약을 잘 선택해서 정확하게 치료받아야 하는데 이런 운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공간적ㆍ시간적ㆍ문화적ㆍ사회적ㆍ경제적ㆍ현실적 여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병원을 서너 군데 돌고 돌아 돈과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다가 병을 더 키우는 경우도 태반이고 맞지 않는 약을 먹고 몸만 더 상하고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본인이 알기라도 하면 아주 다행이다
이런 모든 걸 잘 맞게 할 수는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 일까?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다
∵ 본인이 아는 것이다, 본인이 알아야 한다. 최소한의 건강기초 상식을 알아야 한다
인체해부학적 기능, 약효, 부작용 등에 대해서..
사람들은 약들의 약효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들 알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사람들이 간과하는 아주 중요한 것이 있는데 이것은 바로 인체의 구조, 역할, 기능, 약의 반응 등에 대해서 너무나 무지하고 약들의 부작용에 대해서 대단치 않게 생각하고 방관하거나 흘려버린다는 것이다ㆍ
∵ 모든 약은 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약이다
몸에 좋은 약이라는 건 절대로 없다
약초들의 진액 성분을 농축해 만든 것이 한약이고 합성화학물질이 양약이다
건강기초 상식을 본인이 알아야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똑똑하고 훌륭하신 의사, 약사, 병, 의원, 제약회사들이 있는데? 전문가들이 알아서 해줄 텐데 굳이 내가 왜?
수많은 전문가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상황과 주관을 가지고 있고 그약들은 또한 나름대로 약효ㆍ부작용들을 지니고 있는데 사람의 인체는 각기 모두가 다 다르다는 것과
그 약들이 각각의 인체에서 작용하는 효과들, 약효, 부작용이 모두 다른데 이모 든 것을 일률적으로 누군가가 다 알고 치료해준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내 몸과 기초 건강상식들 만큼은 내가 정확하게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경제적, 시간적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병이란 게 나타나면 서너 가지 증상들이 연이어 발현되기 마련인데 가장 크게 보이는 증상만을 치료한다
∵ 원인이 있는데 증상을 원인으로 착각하고 그 증상만을 치료한다
사람들이 말하는 원인이란 것도 사실은 서너 가지 증상 중 하나일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나 상해사고로 나타나는 외상사고야 눈에 뻔히 보이니 바로 알 수가 있지만 질병이란 것은 그렇지가 아닌 경우가 많다
병이 발생해도 사람들은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 엄청난 노력까지는 하질 않는다
∵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또 재발이란 게 오게 된다
근본 원인은 한두 가지이지만 증상은 수십 가지로 나타나는데 그 한두 가지 증상을 가지고 원인이라고 단정해버리기 때문이다
병이란 게 다양하고도 매우 다양한데 통할게 안 통한다든가 비정상적인 부분이 겹치고 악순환이 되고 결국 이곳저곳에 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 병들을 고치려고 돌고 돌다가 헤매고 해서 겨우 운이 닿아서 올바른 치료를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전문 경험ㆍ의학ㆍ장비, 기기들을 가지고 결정적인 치료를 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다
암 에도 종류도 가지각색이지만 약도 어떤 약은 어떤 사람은 치료가 되고 안되듯이 이런 것들을 본인들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이 치료에는 천지차이가 된다
※ 건강상식을 배워서 본인이 직접 치료를 하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닌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가능한 한 , 될 수 있는 한, 정확하게 두루두루 기초적인 건강상식들을 알고 약 좋다고 남용 말고 약 모르고 오용 말고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따라...
시간적, 경제적, 공간적으로 이리저리 헤매고 엄한데 몰려다니고, 돈 쓰고, 몸 상하고, 병 키우고, 생고생하지 말고 본인이 아는 것만큼 정확하게 그 병에 맞는 병, 의원, 약들을 찾아가서 신속한 처방과 치료를 받아서 하루하루를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있다
- 건강한 몸만이 건강한 정신으로 건강한 판단을 하게 되며 건강한 행동과 건강한 삶으로 즐거운 세상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된다--
【 프로와 아마추어,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있다 】
바둑에서도 1단이라 하면
아마 18급에서 시작하여 1급을 거쳐 아마추어를 벗어나고 프로로 입단하는 대단한 고수이지만 프로의 세계에서는 1단( 초단)을 수졸이라고 한다.
겨우 집이나 지킬 줄 아는 수준이라는 뜻이다.
반면 가장 높은 수준인 9단을 입신이라고 한다
작은 기교나마 부릴 수 있는 수준인 4단(소교)을 지나 가만히 앉아서 바둑의 세계를 관조하는 8단(좌조)을 지나 마지막 단계인 9단에 들어서면 신의 경지에 이르는 입신의 수준을 말한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려 함에 있어서 누구나가 입신의 경지에 까지는 쉽게 오를 수가 없겠지만 걸음마 수준의 아마추어를 벗어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집을 지키는 정도까지 가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닌듯하다.
건강에 대한 열정을 갖고 살다 보면 운이 좋아 수졸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해도 어느 정도 확실한 건강을 찾아 무리 없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병이란 것도
단지 어떤 사람, 어떤 환경이냐에 따라서 병이 깊어지거나 쉽게 치료가 되기도 하고 원인과 증상도 미묘한 차이로 달라지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