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
예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관련 서적도 읽고, 조금씩은 실천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못 버리는 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 책이다.
하지만 이제 책도 비우기로 했다.
올해 들어 좀 더 열심히 비우자가 된 이유는..
뭐랄까 이사도 해야 하고 아마 중년이 되어가서 그런 거도 같다.
이제 서른아홉 살이 되었는데 난 한 78살까지만 살고 싶다.
그런데 그때 내가 가진 물건들이 많으면 난 너무 싫을 거 같다. 어차피 죽으면 몸만 가는 거.. 사실 하나씩 정리해서
내 딸에게 정리의 수고로움을 남겨주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제 이곳에 내가 정리하는 물건을 기록하고,
혹은 물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곳으로 쓸까 한다.
미니멀 라이프 관련 서적
비우고 싶다면서 많이 사 읽은 건 아이러니 하지만...
이곳 책장의 책들도 추릴 예정..
나의 미니멀 라이프가 성공적이길.
나이 들수록 단순하고 멋진 삶을 살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