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을 기다리고는 있지만
누가 그래요
"모든 꽃이 다 봄에 피지는 않아요"
이른 봄에 피는 개나리도 있고
예쁜 국화는 가을에
겨울에 피는 동백까지
봄에 피우지 못했다고 섭섭해하지 말자.
글:김상영(복숭아 섬)
그림:꽃 밤
난 예전부터 삽화를 그려보고 싶었다.
그냥 책도 이쁜 그림이 있으면 더 좋아서
그림책도 모으곤 한다.
난한텐 글 쓰는 오빠가 있고, 난 그림을 좋아하니
삽화를 그려보기로 하였다.
요곤 글 쓴 원작자의 그림.
색쓰는 걸 좋아하는 나와 색을 잘 안 쓰는 원작 그림도 비교해보면 좋을 듯하다.
같은 글인데 사람마다 표현하는 법은 다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