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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사진 Apr 09. 2019

바다.

The scenery I've seen.


한파경보 재난 문자까지 날아온 날. 회사 식구들과 강원도로 출사. 추위와 함께 바람도 강해서 때론 몸도 떠밀려가고, 장갑을 껴도 손가락이 떨어져 나갈 것 같지만 바다 앞에 있다는 사실 하나가 이 모든 환경을 인내하게 한다. 바다와 같은 존재가 있다. 그 존재가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환경을 인내하게 된다. 나에겐 그런 존재가 있다:)


사진 & 글 _ 2018.1.23. 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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