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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사진 Aug 31. 2019

서다 가야지.

여느 날의 한 조각.


바람 냄새, 쌀쌀함이 가을이다.
해가 지면 긴팔을 찾아 온기를 더하고
더위를 피해 바삐 가던 걸음은
마주오는 선선함을 누리며 서다 간다.
추위를 피해 재촉하는 걸음이 되기 전에
마주오는 선선한 것들 속에서 서다 가야지.
.
.
.
#여느날의한조각 #서울하늘
#보통의하루 #가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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