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정보원 KIPRIS를 이용한 선행상표 검색 방법
상표의 등록가능성에 대한 검토와 최종의견은 당연히 전문가에게 의뢰하여야겠지만, 이왕이면 의뢰 전 어느 정도 자체적으로 등록가능하면서도 브랜드로서도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걸러서 문의하면 좋을 것이다.
특허청 산하기관인 한국특허정보원에서 상표를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kipris (www.kipris.or.kr)를 제공한다.
Step 1. 출처표시능력(식별력)이 있는지 고민해본다.
이때 식별력 "있는" 상표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식별력 "없는" 상표는 제외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면 된다. 식별력 없는 것으로 정한 상표 규정을 하나하나 대입해보면서 혹시 해당할 가능성이 있을지 생각해보자. (https://brunch.co.kr/@sarangip/7 참조)
만약 식별력은 없는 상표지만 브랜딩하기 좋은 상표를 마케팅하는 것으로 전략이 짜여졌다면 식별력 없는 상표를 등록받는 방법을 고민하고 자문 받으면 된다.
Step 2. 유사군코드 확정
먼저 상표를 붙일 상품이나 서비스업을 특정하고 유사군코드를 확정해야한다. 분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KIPRIS에 접속해서 상표 > 항목별 검색 클릭
분류정보 [도우미] 클릭
명칭에 원하는 상품을 넣어서 이것저것 검색해본다.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상품이 검색되니 당황하지 말 것.
Step 3. 선등록상표 검색
상표와 유사군코드만 검색해도 충분하다.
상표는 동일상표 뿐만 아니라 유사상표까지 등록이 안되므로 마지막 글자를 없애보거나 유사 발음으로 생각될 수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변형해서 입력해본다. '프리다' '프로다' PRIDA' 'FRADA' 등 많다.
특별히 검색되는 것이 없으면 등록신청을 고려해도 좋다. 하지만 그 전에 전문가에게 검토를 요청하자.
상표 유사 판단은 사실이 아닌 판단의 문제로 원칙과 예외 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 상황이나 거래 실정, 심사 경향까지 고루 고려한 판단이다. 브랜드는 기획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 소홀히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