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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민트 Jun 16. 2020

내가 책임지기로 할 때  비로소 내 삶의 주인이 된다

          

‘탓하기’에서 ‘책임지기’로의 변화


진정한 내면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잠재의식의 치유와 정화가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마음에 허덕임이 없을 때 그때 비로소 몸도 치유되고 내면의 잠재의식도 진정한 빛을 발한다. 그 첫 번째 시작으로 먼저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어야 한다. 삶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할 때 변화도 역시 스스로 이끌어 낼 수 있다. 나에게는 내 삶에 ‘책임’과 ‘주인이 되는 것’에 대한 깨달음을 주었던 한 문구가 있다. 바로 「아무도 나를 괴롭힌 사람은 없다」라는 문구다. 나를 괴롭힌 사람은 남이 아닌 나 자신 즉 내 생각이란 의미를 가르쳐 준 문구였다.   

   

대부분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서 하게 되는 생각이 ‘탓하기‘다. 이런 상황은 원한 적 없다고 세상을 원망하거나 팔자, 운명, 환경, 타인을 탓한다.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게 된다.

 “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거야!”

 “ 내 팔자가 그렇지!”

 “~ 만 아니면 아무 문제없어 ”

 “ 나를 왜 이렇게 괴롭혀!”

 “ 다 ~ 때문이야!!”

이렇게 무엇 때문에, 어떤 일만 아니었다면, 이란 식의 사고방식은 외부의 상황에 자신의 삶이 좌지우지되도록 방치하는 격이다.     

다른 누군가나 어떤 상황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믿는 이상 마음의 세계는 지금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탓하기와 자책하기를 반복하며 평생 그 문제와 함께 가야 한다. 내 삶의 지휘권을 내어주고 누군가의 말, 시선, 사건에 휘둘리며 일희일비해야 한다. 그런 삶에 ‘나 자신’은 없다. 늘 나보다 남에게 시선이 가 있고 두려움과 불안, 불확실함으로 가득하다.  자신의 현실에 일어나는 일은 모두 자신이 책임지기로 할 때 변화에 대한 결정권도 자신에게 주어진다. 그때 비로소 내 삶의 주인으로써 현실을 창조하는 ‘지휘권’을 갖게 된다.   




내 삶의 책임자로 바로 서기


베스트셀러 <미래 모델링>의 저자 ‘비탈리 기베르트’는 “오직 당신만이 당신을 불행에 빠뜨린다. 긍정적인 건 오직 당신만이 행복의 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책임을 강조했다. 행복도 불행도 오직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자신 안의 어떤 믿음과 확신이 현실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생각이 문제를 불러오는지를 잘 보여준 일화가 있다.

「한 남자가 이런 생각을 하며 전철을 타고 가는 중이었다. “마누라는 멍청해! 친구 놈들은 못됐어! 인생은 똥 같고, 돈은 없고, 건강은 엉망이야!” 그 소리를 들은 천사가 생각한다. “참 이상한 소원이네.. 제대로 부탁하면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는데 도와줄 수 없는 소원만 날마다 반복하네.. 」 [‘미래 모델링’ 중]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런 원치 않는 생각을 매일 주문처럼 외우고 있다. 잠재의식에 오롯이 새겨져 그대로 펼쳐지고 있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루이스 헤이(Luise L. Hay)' 여사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 <치유(You can heal you self)>에서도    줄에 ‘책임 대한 중요성을 가장 먼저 언급하고 있다. 그녀는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변해간다. 나는 우리 모두가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 어떤 사람도, 어떤 장소도,  어떤 것도 우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없다. 머릿속에서 생각을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삶의 문제로부터 해방되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열쇠는 생각의 주인으로 바로서는 ‘책임이라는 것을 선구자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우리가 하는 생각은 잠재의식에 보내는 주문과 같고 현실에 그대로 펼쳐진다. 유리창을 청소하듯 생각을  관리하고 다스려야 원하는 생각을 바로 전달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자신의 생각에 책임자로 바로서야 한다. 누구에게도 주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허락 없이 함부로  생각을 침범할  없어!”라고 단호하게 주인으로써 다짐해야 한다. “아무도 나를 괴롭힌 사람은 없다라는 말처럼 내가 허락하지 않는  누구도 나에게 상처 주거나 괴로움을   없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상대의 생각과 내 생각을 분리하라   

  

누군가의 말이나 생각, 갑작스레 닥친 사고나 질병 등의 부정적인 상황은 바꿀 수 없다. 그런 타인이나 환경으로부터 주어지는 상황의 책임을 내 탓으로 돌리고 자책하라는 말이 결코 아니다. 상황은 바꿀  없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생각은 선택할  있으므로  생각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다. 내 생각에 어떤 불안과 두려움이 있다면 그건 곧 현실에 물질화된다.

누군가에게 혹은 상처가 되는 일에 원망하는 마음을 계속 가진다면 그 감정에 힘을 싣는 것이다. 그 마음은 더욱 증폭되어 현실로 경험하게 된다. 지나간 일은 지나가도록 놓아주고 원하는 생각과 감정에 깨어있으라는 이야기다.      



이미 벌어진 상황을 붙잡고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더하면 더욱 악화된다. 자신을 지키고 좋은 곳으로 데려다  사람은 타인이 아닌 자신이다. 누구도 우리 삶을 대신할  없다.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상대가 내뱉는 말이 나를 향해도  마음 안에 동조하는 생각이 없다면 감정이 파동을 일으킬  없다.  마음 안에  역시 상대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나 ‘나를 이렇게  거야..‘라는 염려 혹은 반감이 있기 때문에 들었을  화가 난다.      


예를 들어 “오늘 많이 부어 보이네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자. 똑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마음 안에 “살 때문에 스트레스야. 짜증 나! 살 빼야 돼!”라는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살쪘네요!”라는 말로 받아들이고 “예의 없고 무례하네! 어떻게 저런 말을 해!” 라며 스트레스와 상처로 계속 품고 감정을 확대시키게 된다. 반면에 평소 별로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좀  부어 보이나요~” 라거나 “그런 가요~”라고 일축해버리고 더 확대시키지 않는다.    

 

상대가 예의가 없거나 의도를 품고 말을 했는지 아닌지 그건  수도 없고 사실 중요하지 않다. 의도를 품고  말이라면 더더욱  말에 동조하거나 에너지를 보탤 필요가 없다. 상대가 생각하는  모습은 그의 의견일  사실이나 진실 여부와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 내가 바라보는 내가 중요하다. 사람이기 때문에 콤플렉스가 있을  있고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누구나 있다. 그래서 의도를 품은 말에 감정이 휩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당신 의견은 그렇군요라고 상대의 생각으로 인정하고 흘러 보낼  있게 알아차려야 한다.    


휩쓸리지 않고 “응! 넌 그렇구나! 난 아냐!” 너도 나도 인정하기!

그렇게 내 생각에 힘을 싣고, 선택해나갈 때 불필요한 힘을 소모하지 않고 진정한 나로 바로설  있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생각 또한 인정하고 비난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 또한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을 선택하는 자유가 내게 있듯이 상대방의 생각 또한 상대방의 자유다. 평가하고 비판하기 시작하는 순간 생각이 상대방에게 다시 빼앗기는 것이다. 이 부분은 종교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들에게 큰 깨달음을 전하고 있는 ‘법륜스님‘으로부터 얻게 된 정말 중요한 깨달음이다.     


‘법륜스님’은 상처 받고 괴로움을 호소하는 많은 분들에게 다음과 같이 전했다.  

“내 존재를 제대로 알면 칭찬에 우쭐댈 일도 없고, 비난에 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칭찬이나 비난이 상대의 감정표현일 뿐이라는 것을 알면 내가 그 말에 구애받지 않게 됩니다. 같은 꽃을 보고서도 어떤 사람은 예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말없이 피어있는 꽃을 보고서도 서로 다른 표현을 하는데 각자 자기 생각과 감정으로 하는 말에 내가 흔들릴 이유가 없지요. 어떤 칭찬이나 비난에도 걸림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사세요


자신의 생각에 남의 생각을 비빔밥처럼 섞어 먹어버리면 그게  자신이라는 신념이 되어버린다. 남의 의견과 자신의 생각은 잘 분리할 수 있어야 한다.


 ‘공자(孔子)’는 이런 말을 남겼다.

다른 사람에게 부당한 취급을 당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당신이 계속해서 그것을 기억하지 않는   누군가의 말이 쓰레기든 보석이든 내뱉는 순간 상대로부터는 떠났다. 내가 주워서 품고 있으면 내 것이 되고 그냥 무시하고 버리면 누구의 것도 아니다. 에너지가 없는 그냥 무(無)로 돌아가는 것이다.    

  

주워서 품고 갇혀있을 것인가? vs 흘러보내고 자유로워질 것인가?
흘러가버릴 일들을 붙잡고 짊어지고 있진 않나요?

그런데 지금도 우리는 상대방은 기억도 못하는 쓰레기를 주워서 품고서 보고 또 보고 괴로워한다. 역겨워하면서 계속 확인하고 또 한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사랑과 온기가 담긴 말과 생각을 선택하며 자신을 더 책임감 있게 지키고 돌보는 주인이 되자. 잠재의식은 더 빛나는 삶을 반짝반짝 비추어 줄 것이다. 자신을 충분히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믿고 스스로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자. 오직 자신만이 자신의 인생을 창조할 수 있다.   


          

 Check point

1. 진정한 내면의 힘에 이르는 치유와 정화는 모든 일에 스스로 책임질 때 시작된다.

2. 탓하기로 책임을 외부로 돌리면 삶의 결정권을 외부에 내어주는 것이다.

3. 오직 자신만이 불행이든 행복이든 선택할 수 있다.

4. 자신도 모르게 하는 생각들이 곧 주문처럼 잠재의식에 새겨지고 현실에 펼쳐진다.

5. 강력한 치유의 열쇠는 삶의 주인으로 바로서는 ‘책임’이다.

6.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누구도 나에게 상처 줄 수 없다.

7. 내 마음 안에 동조하는 생각이 없다면 감정의 파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8. 상대방의 생각은 상대의 의견일 뿐 사실여부와 상관이 없다. 내가 바라보는 내가 중요하다.

9. 상대방의 생각을 인정하고 비난하지 않아야 한다. 비난하는 것은 에너지를 보태는 것이다.

10. 보석 같은 말과 생각에 감사하고, 쓰레기 같은 말과 생각은 품지 말고 흘러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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