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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밀리 Feb 07. 2024

[20240206] 나 홀로 라볶이를

대패삼겹살이 국물을 맛있게 해 줘요.


나 홀로 저녁시간을 보내는 이 시간 편안히 보내려 했다. 그런데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었는데 배달은 너무 비싸니 냉장고를 열어봤다.


예전에 얼려둔 떡볶이장이 있어서 라볶이를 먹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거기에 남은 양배추를 국물 맛을 더욱 맛나게 대패삼겹살 몇 개를 넣어줬다.



고기국물이 최고이다. 라볶이에 고기 몇 개 더 넣었을 뿐인데, 라볶이가 더욱 맛있어졌다.


어쩌면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쳐있을 때

문득 새로운 무언가가 더 해졌을 때

삶의 활력소를 더해준다.


조금 지쳤다 싶을 때,

나를 위한 소소한 일상의 더함을 채우자.


새로움이 나를 이끄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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