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나인틴(Covid-19)
여전히 적응 안돼
코로나가 발발 한지 벌써 3년 차이다. 19년도부터 시작해서 이름이 코로나19 코비드 19 인 것인데 19년도에는 잠깐 한국에 있었고 별 탈 없이 내가 사는 곳으로 돌아왔다.
전염의 속도가 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대한민국이 난리가 나고 있을 때쯤 내가 있는 곳은 그냥 그런 바이러스가 아시아 쪽을 위협하고 있다 정도였다. 가족들이 걱정되었으나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기에 나는 또 다른 나라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 그때만 해도 볼일 잘 보고 놀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돌아올 때쯤 내 거주국이 코로나19로 난리가 나고 있었다.
입국이 제한된다는 둥 그렇게 되면 바로 고국으로 가야 한다는 둥 말이 많았다.
비 영주권자인 나는 겁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걱정과 우려와는 달리 아무도 나를 제재하지 않았고 질문하나 하지 않았다.
천만다행이었다.
운이 좋았던 것일까?
여하튼 무사히 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아직까지도 잘 있다. 간혹 몰상식하고 뭐하나 잘하는 것 없이 우월주의에 빠진 인간들이 헛소리 지껄이는 것 빼고는 살만하다.
매 번 신종 돌연변이로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코비드로 인하여 여기저기 피해의 곡소리가 들리고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기도 한다. 피해의 곡소리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기록으로 남겨 보도록 하겠다.
이제는 지겹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고 언제 끝나냐 보다 같아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는 이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저 국가 간 원망과 인종차별이 없이 무탈히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