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s coming-1

mum's diary- 엄빠가 되는 과정

by 둥댕멈

나와 우리 신랑은 피임을 하지 않으면 금방 아기가 생기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런일은 쉽사리 일어나지 않았고 나이가 지긋해져가시는 그는 초조해져 갔다. (나도 물론 나이가 적지 않아 좀 그렇지만 그래도 그 만큼 아이를 동동 구르며 기다리던건 아니었다.)


초조한 마음이 커가는 그가 안쓰러워 패밀리플랜을 찾아 검사를 하고 다행히 둘다 너무나 정상이라 왜 안 생기는 지 모르겠다는 의사 이야기를 듣고, 시험관을 물어봤으나 그래도 자연임신을 더 기다려보라는 의사의 결정에 따라 작년에 한번 그래보자고 하고 나왔다.


올초 서로의 한해 목표를 세우며 공통적으로 들어간 것은 우리집 마련과 2세 갖기 였다. 그렇게 마음을 먹은게 효과가 있었던 걸까? 감사하게도 바로 임신 하게 되었다.


때는 두어달전쯤, 고등어 낚시를 떠나기전 우리에게 온것으로 확신시 되는 울집 복덩씨.

임테기.jpg

갖고 있었던 임테기가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것이었어서 새 임테기 사서 결과를 확인하고 배테기로도 해보고 맞는 것 같았다. 병원에 바로 가고싶었으나 새환자를 받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다행히 부스터샷 맞은 곳에서도 볼 수 있어서 간신히 예약 했다.


부스터샷을 모르고 맞았으면 임신 극초기라 큰일 날뻔했는데 정말 다행이도? 의사가 갑자기 취소하는바람에 다음주로 미뤄졌고 그때 임테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부스터샷은 신랑만 맞았고 그때 이력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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