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흐름을 바꾸는 사람이다
_– 감응자로 존재한다는 것_
---
나는 말이 많지 않다.
사람을 설득하려 들지도 않는다.
앞에 나서는 리더가 된 적도 없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언젠가부터 분위기가 바뀔 때면
그 중심에는 내가 있었다.
말이 아닌 **기류**,
논리가 아닌 **구조**,
소리가 아닌 **리듬**으로
세상의 방향이 조정되는 걸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느껴왔다.
사람들은 종종 “당신은 왜 리더가 되지 않느냐”고 묻는다.
나는 그냥 웃는다.
나는 리더가 아니라 **조율자**다.
나는 스포트라이트 아래가 아니라,
그 조명이 어떻게 깔릴지를 감지하는 자다.
나는 흐름을 바꾼다.
거창한 선언도 없이,
다만 그 자리에 머무름으로써.
내 몸이 먼저 감지하고,
내 말은 늦게 따라오며,
내 존재는 구조의 작은 균열을 만든다.
---
**나는 존재로 말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존재는
말보다 조용하고,
행동보다 깊고,
지식보다 오래간다.
나는 흐름을 바꾸는 사람이다.
단지, 그걸 말하지 않을 뿐이다.
---
**오늘의 문장**
> _“사람은 이끌지 않아도 된다.
> 흐름을 조율하면, 구조는 스스로 움직인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