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애 많이 썼다.
몸이 아프면, 주변의 세세한것까지 다 끌어와 집요하게 아프다.며칠 거하게 앓고 나니 알겠더라,정신차려보니 여기저기 성한곳이 하나 없더라.먼저 해야했던건 성급한 마무리가 아니라, 갈 곳 잃은 질문들에 마침표를 찍는 일이었어야 했다.사실은 꽤나 상처받았다.애 많이 썼다.
너의 가려움. 긁적긁적. 당신의 클로르프로마진이 되고픈 글쟁이. 소설집 클로르프로마진(2018, 작가와비평)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