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행군

언제까지 고난은 계속되는가?

by 김영서

준사관 인생


출생부터 지금까지

나의 삶은
고난과 슬픔, 아픔의 연속 이었다.

행복과 사랑을 받지 못했다.

흔히 말하는 애정 결핍증에 걸린 상태이다.


내 인생은

말 그대로 준사관 인생,

우여곡절을 너무 많이 겪어

사진을 찍으면 늙은이 얼굴이다.

나이에 비해 너무 늙었다는 게 느껴진다.


아내와 함께

구세군의 하급 성직자의 길을 가려고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하나

마음의 병이 길을 가로막는다.

하나 뿐인 인생이 정말로 쓸모없는 건지,


부모의 불신앙의 죄가

나를 늘 슬프게 만드는 게 사실이다.

부모가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믿지 아니하고

나와 아내를 있는 그대로 이해 못함이

마음의 병이 생기고 만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진정으로 행복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자란 아내는

나의 마음의 병을 이해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아내는 나보다 나은 게 그거다.

나는 세상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했는데,

아내는 모태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했다.

나의 불신 부모로 인한 괴로움이

나와 아내를 더욱 슬프게 한다.


나와 아내가
구세군의 하급 성직자가 되어

같은 신앙인들에게 간증을 전하면

나와 아내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눈물로서 신앙의 승리를 외친다.


세상 군대의 준사관도

군대 시절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을 턴데

그의 정금빛 준위 계급장은

그의 고난과 인내의 상징이자

승리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것이 아닐까?


나와 아내는

국적은 달라도 마음은 같아서

준사관 인생을 살아간다.

구세군 하급 성직자인 '특무'의 길은

신앙인 중 준사관 인생의 상급으로 확신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