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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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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Aug 25. 2019

창밖의 세상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때

허무뿐인 세상살이


세상은 왜 그리 탁한지,

따스한 인심을 찾을 수 없다.

가족 간에도 서로 대립과 갈등뿐

어디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

그런 까닭에

정신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는 때,

성서에서는 말세의 때라고 말한다.

서로 간에 서로 잘났다고 우겨댄다.

아무런 의지할 것이 없는 사람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인간의 잘난 이기심과 탐욕이

사람을 병들게 한다.


창문 밖에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다.

집에서 펼쳐진 세상과 전혀 다르다.

하늘에서 바라본 세상 역시도 다르다.

아담과 하와가 행복하게 살던 시절에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러나

뱀이 시기와 질투를 할 정도로,

뱀의 유혹으로 세상이 어두워졌다.


내 생애가 언젠가는 끝나는데,

살아오면서 실패와 좌절뿐이었는데

삶의 보람을 느끼려 하면

주변 사람들은

내게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불러댔다.

나더러 정신병자 말이다.

그들은 나의 삶을 얘기해줘도 이해 못한다.


허무만 가득한 세상살이,

오늘 하루도 허무하게 흘러만 간다.

내 나이만큼 시간도 빨리 흐른다.

삶에 목표를 정한 것이 있는데

더 늦기 전에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도움을 기도로 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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