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실업률

취업이 매우 힘든 시기

by 김영서

하늘을 찌르는 실업률


정규직을 희망하나,

어쩔 수 없이

비정규직으로 취업을 시도해도

실업의 고난이 너무 심하다.


나의 사연은
남 다르게 좀 특이하다.

나의 경우엔 고등학교를 잘못 다녀서

인생의 실패와 아픔을 겪고 있다.

현역 군복무가 아닌

보충역으로 병역의무를 했다.

고등학교 때 잘난 척하여

나를 왕따시킨 동기들,

전부 어떻게 되었는 지 알 수 없으나

그 중 하나는 정규직 직장을 다닌다고 한다.


그는 너무나 모른다.

원치 않는 직장서
하루라도 일해본 적이 없기에

경제 대지진이 뭔지 모른다.

잘난 부모의 덕으로 살아왔다.

왜냐하면 청소년 시절에

나는 그들로 인해

세상의 불의함을 빨리 봤고,

세상의 혼란으로 인해

지금 난 경제 대지진을 겪고 있다.


누구나
빚이 쌓이는 이 처참함이

한숨을 길게 쉬게 하니

언젠가는
모두 다 죽을 일만 생길 것이다.

대학 전공 살려서

일하는 사람이 드문 때에

나는 소망을 가졌으나
끈질긴 기도 하나로 간절히 기다린다.

아내와 함께 성직의 길을 결단했다.


처형도 걱정한다.

처형 역시
결혼이주 베트남 여성이라서,

대한민국의 걱정거리로
머리가 늘 아프다고 한다.

시대는
더욱 험악해져

내 눈엔
세상 종말의 징조가 하나씩 보여진다.

나는 예언자도 아닌데 말이다.


급전 때문에 은행에 갔는데

더 기다려야

필요한 돈이 신청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나만이 겪는 문제가 아니다.

누구나 겪는 사회문제이다.

아주아주 큰일났다.

돈을 은행서 빌려도

갚는 것도 쉽지 않은 때다.

불법 대부업자는 살맛 났다고 외쳐댄다.


이제부터는

심장마비로 인한 급사가 많아진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기에

선한 사람들을 하늘에서 빨리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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