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러닝
오전 일정이 바쁠때는 야간 러닝을 하게 된다.
하루 일정을 다 소화해낸 후 피로감이 몰려오지만 달리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나는 별다른 생각없이 그냥 달리러 밖으로 나간다. 달린 후의 상쾌함을 알기에, 그리고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것을알기에 나는 따뜻한 방 안에 눌러앉지 않고 문을 박차고 달려 나갈 수 있다.
최근 야간 달리기를 종종 하게 된 나는 하루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달리는 것 보다 야간에 달릴 때 몸이 좀 더 가벼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하루 종일 움직여 몸이 더 활성화 되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리의 근력도 더욱 좋고 보폭도 더 넓게 달려도 덜 힘든 것 같다. 나만 느끼는 것일까? 다른 사람들은 오전 달리기와 야간 달리기 중 어느 것이 더욱 쉬운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여하튼 야간에도 나의 365일 매일 5키로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이런 저런 핑계들로 작심했던 계획이 무너지기도 한다. 그럴 땐 밀려드는 이런 저런 핑계들을 뒤로 하고 그냥 무조건 실행해 보자. 그러면 절대 나와의 약속을 어겨 실망스런 순간들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의지를 밀어내는 여러 생각들을 멈추고 그냥 해보자.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