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생활 채집

2023년 목표는 좀 덜 하자

2022.12.07. 수

by 소행성 쌔비Savvy

몸의 피로함을 많이 느낀다. 요즘 운동에 가선(운동이라기보다는 내 몸 알기 명상에 가깝다) 내가 몸통, 그러니까 트렁크라고 부르는 흉골과 늑골이 있는 부위를 거의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늙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년엔 관계 맺기를 단순화시키고 나에게 집중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오지랖 부리지 않기.

집을 필요 이상으로 개방하지 않기.

장과 김장 담그기 한 해 쉬기.

남편과 나에게 더 집중하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