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7. 토
정해진 소설을 읽고 매달 한 번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독하다토요일>. 어느새 4년을 꽉 채웠다. 같이 읽은 소설만도 40권이 넘는다. 계속 만나 읽다 보면 100권째 소설도 같이 읽겠지.
같이 읽어 가장 좋은 점은 나와는 다른 생각을 듣고 그래서 별로였던 소설도 조금 나은 소설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오늘 소설도 그랬다. 그래서 오래 같이 읽자고 약속했다.
책쓰기 코치로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 콘텐츠 기획자로 의미있는 강연을 기획하고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며, 연극을 보고 기록합니다. 보령에 살며 서울을 기웃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