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연장 그리고 내일도 이어질지도 모를...

9/21 아침밥상_오징어뭇국 끓이는 법

나물은 한번 무치면 두세 번 정도 상에 오릅니다. 식구가 적으니 별 수 없어요.

무우는 한 개를 사면 국도 끓이고 무생채, 무나물 여러번 할 수 있어요. 너무 크잖아요. 그제 선 무우는 앞으로 대여섯 번은 더 먹을 수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오징어뭇국을 끓였죠. 육수에 표고버섯을 넣지 않았더니 가볍고 맑게 시원한 맛을 냈어요.

오늘 반찬 중 2종의 김치와 잣을 넣은 고급 쌈장은 친구 어머니 솜씨입니다. 익지 않은 배추 감치와 잘익은 백김치가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김치를 맛있게 담는 것은 그 전에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투자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 압력밥솥을 사용해 밥을 짓습니다. 저희 집엔 고급 전기밥솥대신 저렴한 압력밥솥이 있습니다. 아침에 밥을 짓는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 15분입니다.

​​오징어뭇국 끓이는 법

1. 다시마와 멸치로 무우로 육수를 냅니다.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작고 얇게 썰어서 넣고 국물을 내세요.

다시마는 물이 끓으면 건져내고 멸치는 이후로 10분쯤 도 끓임 후 건져 내세요.

2. 무우만 남은 육수에 손질한 오징어를 넣고 끓여요.

3. 국 간은 간장( 국간장)으로 하시고 취향에 따라 마늘 조금 넣으세요. 먹을 때 청양고추를 살짝 얹어 먹으면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