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맛 탐방_월향의 수제버거 버거문(폐업)

버거, 패티만큼 중요한 번의 활약이 돋보였다

월향이 버거집도 낸단다. 횟집, 중국집, 버거집까지. 모두 평균 이상의 맛을 낸다.
한국의맛축제에서 선보인 버거는 종로 디타워에 열게 된다는 버거문의 프리 오픈 버전이라고 해야할까? 버거문에서 선보일 버거를 맛볼 수 있다기에 갔다.

그릴에 패티를 구웠다. 번도 마찬가지다. 번에도 온기가 있어 첫 입을 베어 물었을때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넉넉히 들어간 할라피뇨는 패티와 베이컨 치즈를 우리 입맛에 맞게 딱 묶어주었다. 수제버거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한다.

개인적으로 패티도 중요하지만 버거의 번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입에 들어갔을 때 처음 느끼게 되는 것은 패티가 아니라 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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